📌 왜?!
2023년 12월 7일 백엔드 데브코스 수료식을 진행하고, 2024년부터 현재까지 취업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오던 중 나는 깨달았다.
"왜?"를 생각하는 개발자, "왜?"를 생각하는 팀. 이제는 나도 "왜?"라는 키워드에 동행하자!
🎬 과거의 나 그리고 앞으로의 나
2022년, ICT 공모전을 진행할 때의 나는 생각없이 코드를 짜는 코더였다. 아무생각 없이 기술들을 남발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근거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백엔드 데브코스에 지원했다.
2023년, 데브코스 과정에 동행하며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데브코스가 나를 우물에서 세상으로 갈 수 있는 밧줄을 내려 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밧줄을 오르는 건 오로지 나의 역할이다. 내가 해야될 일과 방향은 충분히 알았으니까, 굳건히 나아갔다.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가는 동료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멈추지 않는 동료들 우리는 서로에게 열정을 전파했다.
특히, 데브코스 진행 중에는 항상 근거를 가지고 기술을 선택하고 내가 사용한 기술에 대해 "왜?"라고 물어본다면 설명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때문에, 지금의 나는 코더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는 개발자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드디어 나는 코드와 기술에 나의 생각을 담을 수 있게 되었는가?
2024년, 3월 11일 (월) 면접을 보고난 후, 내 생각은 180도 바뀌었다. 나는 아직 부족하다. 나는 아직 더 생각해야 한다. "다시 첫 단추를 끼우자" 생각이 들었다. 단순 코더가 아닌 코드와 기술에 나의 생각을 담을 수 있고 "왜?"를 말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다시 이야기 써보자. 나는 부족함을 알고 나아가는 개발자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누군가 "왜?"라고 물어본다면 대답할 수 있는 개발자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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